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새로운 민간 주도의 혁신 모델이 첫 선을 보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탄소중립 범국민 디지털명함 추진위원회는 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2026 대한민국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달성 선포식 및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명함 한 장, 지구를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버려지는 수억 장의 종이 명함을 디지털로 전환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 스마트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지연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 관계자와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종록 위원장의 취임사와 김두관 위원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어지며, 한고엽 회장의 축사와 안정규 회장의 격려사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또 추진위원회 측은 디지털명함 보급이 가져올 환경적 기대 효과와 ‘나비서(나의 비즈니스 비서)’플랫폼이 그리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기념 촬영이 이뤄졌다.
2부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타이거컴퍼니의 협업 툴인 ‘티그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명함과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결합을 통한 업무 효율 극대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나비서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상세 설명과 질의응답(Q&A) 시간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탄소중립’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행사 운영 전반에서 종이 사용을 배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나비서를 설치하도록 안내받았다. 또한 주최 측은 모든 발표 자료를 ‘조인(Join) 사용자 플랫폼’에 업로드해 참석자들이 실시간으로 열람하거나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했다.
행사장 내외부에도 종이 리플렛 대신 QR코드가 삽입된 배너를 배치하고 디지털 중심의 행사 문화를 선보였다.
김종록 추진위원장은 “디지털명함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일상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탄소중립 활동”이라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전 국민이 디지털명함을 사용하는 ‘에코 비즈니스’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ESG 탄소중립 범국민 디지털명함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조인글로벌, 에코그린유니온이 공동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