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한 여학생이 연사로 나서 한신대에 재직중인 임 모 교수의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사진=수출입신문] ](http://www.tradenewskorea.com/data/photos/20250937/art_17575205292854_5cfc9f.jpg?iqs=0.47931127967201315)
제1717차 수요시위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렸다.
정의기억연대가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민주동우회가 주관한 이날 시위에서 참석자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수요시위에는 여학생이 연사로 나서 한신대에 재직중인 임 모 교수의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정의로운 방법으로 보장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수요시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1992년 1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기 시위다.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시위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하며, 여성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학생 및 종교계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