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16년째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지속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온 광주 서구는 올해 지역 내 슬레이트 건축물 45개소에 철거·운반·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과거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됐지만 노후화될 경우 미세 석면 입자가 공기중으로 퍼져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주택과 창고, 축사, 노인·어린이 시설 등 비주택이다. 서구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철거·처리는 1동당 최대 700만원, 주택 지붕개량은 1동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는 주택 철거·처리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이어 서구는 지붕 개량의 경우 지원 규모를 1천만원까지 확대하며, 비주택 철거·처리 비용은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건축물 소유주가 슬레이트를 직접 철거하는 방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 한도 금액을 초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