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밭작물 농작업 대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강화군에 따르면 매년 시행되는 이번 사업이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밭작물 재배의 경우 논농사에 비해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농기계 작업이 까다로워 농가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업 효과가 주목된다고 강화군 측은 설명했다. 이에 군은 트랙터와 관리기 등 농업 기계를 활용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한다. 농업인은 정지 작업과 휴립, 피복 작업 중 희망하는 분야를 신청하면 농기계와 운용 인력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호응 또한 높아 매년 신청자가 15% 이상 증가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이용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작업 수수료는 3.3㎡당 정지작업 150원, 휴립 100원, 피복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낮게 책정됐다. 다만, 피복 작업의 비닐은 개별 구입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 13일까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본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AI 바빌론이 글로벌 증강현실(AR) 기술 기업 LLVision의 AR 번역 안경 ‘Leion Hey2’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식 론칭한다. 17일 AI 바빌론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Leion Hey2 AR 번역 안경은 지난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현장에서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주목받은 제품이다. 특히 한국의 유력 IT 매체인 에이빙뉴스 등 외신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얼리어답터 사이에서도 기대를 모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AI 바빌론이 한국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Hey2의 핵심 경쟁력은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길게’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먼저 독보적인 번역 속도가 눈에 띈다. 이 AR 번역 안경은 문장 전체를 번역하는데 걸리는 지연 시간이 0.5초 미만에 불과해 대화하는 상대방의 말을 끊김없이 실시간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번 충전으로 최대 6~8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춰 장시간 비즈니스 미팅이나 여행 중에도 방전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 기기는 지원 언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중국 자동차 기업 GAC는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높은 기준과 엄격한 요구사항 및 우수한 품질에 대한 신뢰에 기반한 것으로 GAC는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5일 GAC에 따르면 이 회사는 높은 안전 기준을 접근 방식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매거진 배터리는 셀에서 시스템에 이르는 포괄적인 혁신을 보여주는데, GAC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업계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미래의 국가 표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늘을 관통하고 압착과 비틀림 등 극한 조건에서도 매거진 배터리는 발화나 폭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돼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GAC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핵심 미션으로 삼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차량의 전체 사용 주기에 걸쳐 엄격한 요구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GAC X-SOUL 안전보호시스템은 차량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안전을 확장해 조기 위험 식별과 지능형 안정성 제어를 통해 위험을 회피할 수 있도록
LG CN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고자 관련 기업과 손잡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공공 인공지능전환(AX)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8일 LG CN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퓨리오사AI와 ‘AI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함께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NPU는 인간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대규모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AI 프로세서다. 퓨리오사AI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인 NPU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인 레니게이드(RNGD)는 대규모 AI 서비스에 필요한 고성능 요건을 충족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전력 소모와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로부터 RNGD 4천장을 인도받으며 양산에 성공했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 CNS와 퓨리오사AI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프로젝트 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 공항 중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운송수단)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총 3개소로 특히 지난 1월 6일에는 시간당 320㎏ 규모, 하루 최대 24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갖춘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신규 개설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은 시간당 4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세계 공항 중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수소 교통 복합기지는 총 143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기존의 기체수소 충전방식에 비해 충전속도가 2배 이상 뛰어난 액화수소 충전소로 구축됐다.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오픈 초기임에도 하루 평균 수소버스 40대, 약 800㎏에 달하는 충전물량을 처리하며 인천공항 내 수소차량 충전 대기시간 및 포화도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선제적으로 도입된 기존 수소 충전소 2개소의 경우 각각 시간당 50㎏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며, 운영 첫 해 일평균 266㎏였던 충전량은 연 20%
일본 도쿄의 상징적 복합문화공간인 롯폰기 힐즈 53층에 위치한 모리 미술관은 3년마다 열렸던 기획전 ‘롯폰기 크로싱’을 다시 개최하고 일본 현대 미술의 현재와 부상하는 사회적 흐름을 조망하고 있다. 17일 모리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롯폰기 크로싱 2025 : 시간은 흘러간다 우리는 영원하다’라는 주제로 일본에서 활동하거나 일본을 뿌리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개인과 그룹 작가 21팀을 소개한다. 전시는 완전한 이중 언어로 운영되며 약 20개의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오디오 가이드 체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전시장 내 사진 촬영도 허용된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3월 29일까지 모리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크게 세 작품이 눈길을 끈다. 먼저 무라카미 작가의 AI로 제어되는 신비로운 버블 설치 작품인 ‘더 문 언더워터’는 밤하늘의 달과 흩날리는 벚꽃처럼 일본 특유의 덧없는 아름다움을 환기하는 작품이다. 또 즈가코사쿠 작가와 쿠리에이토 작가의 공동 작품인 ‘지상 250미터 상공에 나타난 지하철 출구’는 유머와 강렬함을 동시에 담은 작품으로 이번 전시의 대표적인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더불어 와다 레이지로 작가의 ‘미탁’은 도쿄를 바라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사측이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하나인 ‘데뷔장편상’을 수상했다. 선댄스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독립영화 축제로 1978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왔다. 특히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은 선댄스 영화제의 최상위 경쟁 분야 중 하나로 참신한 이야기와 신인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소개해 매년 미국 독립영화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무대로 자리잡았다. 베드포드 파크는 인물의 상처 치유와 관계 회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연출력과 문화적 정체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의 연기가 만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이민자 가정의 고립감을 느끼고 미국인으로서 정체성에 갈등하며 살아온 ‘오드리(최희서)’가 어머니의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우연히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를 만나게 되면서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깊은 유대와 사랑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베드포드 파크는 현대
드림공작소 출판사는 최근 실패의 경험을 삶의 전환점으로 바꾸는 방법을 담은 신간 ‘나는 슈퍼 리파운더로 살기로 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 정민은 사업 실패로 막대한 빚을 떠앉고 신용불량자와 노숙 생활까지 경험한 인물로 사회적·경제적 실패의 최저점을 직접 통과한 사람이다. 이 책은 정민 작가의 신작으로 흔한 성공담이나 이론 중심의 자기계발서와는 결이 다르다는게 출판사의 시각이다. 특히 저자의 처절한 경험을 미화없이 드러내는 동시에 실패 이후 삶을 어떻게 다시 설계하고 의미있는 변화로 이끌었는지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는 책에서 실패를 끝이 아닌 ‘경로 재탐색의 신호’로 정의한다. 실패는 삶이 잘못됐다는 증명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하라는 요청이라는 것이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실패를 받아들이는 태도와 절망 속에서 용기를 회복하는 과정, 그리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내면의 전환을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책 ‘나는 슈퍼 리파운더로 살기로 했다’는 독자에게 막연한 위로나 긍정을 강요하지 않으며, 변화는 조건이 아니라 결단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나이, 환경, 재능,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