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을 대표로 한 대표단이 교류 도시 신베이(新北·New Taipei)시의 '2025 솽베이(雙北) 월드 마스터스대회' 폐막식에 초청돼 친선 방문을 마쳤다고 4일 전했다.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이번 방문은 2023년 군산시 대표단의 '2023 신베이 천등 축제' 개막식 초청에 따른 첫 번째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군산시는 신베이시의 교류 도시 대표로 축제에 참가했다. 폐막식 참가에 앞서 대표단은 신베이시를 방문해 신베이시 류허란(劉和然) 부시장과 함께 간담을 진행했다.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은 초청에 감사하며, 신베이시와의 교류 협력 다변화를 위해 공보(교류·홍보), 관광(축제), 도서관, 도시재생, 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김 부시장은 "군산야행과 시간여행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 신베이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싶다. 축제의 현장에 두 도시의 우정과 교류 협력을 군산시민에게 보여주고 나아가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류허란 신베이시 부시장은 폐막식에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해주신 김 부시장에게 감사를 전했
광주시가 올해도 도심 속 특별한 소풍을 열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7일 오후 3시 광주역사박물관에서 '2025 아트피크닉'의 첫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트피크닉'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중심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혹서기를 제외한 6월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타임슬립 아트피크닉'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 3개 테마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거' 구역에서는 ▲전통 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한지 공예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현재' 구역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모루인형 만들기 등 현대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구역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증강현실(AR) 컬러링 ▲홀로그램 프로젝터 만들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 구역을 모두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의 '세종시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하며 단골 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각 지역 공공기관이 주민에게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전하고 각종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채널이다.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전국 단위로 정보를 노출하지만 당근 공공프로필은 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소식을 전달해 시민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시는 공공프로필에 주요 시정 소식부터 각종 사업, 행사 정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4일부터 10일까지 세종시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1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세종특별자치시'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뒤 당근 닉네임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알리고 싶은 세종시 콘텐츠를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진규 공보관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우리시 정책과 혜택들이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
전라남도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농수산식품 수출 전략을 통해 올 들어 4월 말 현재까지 수출 5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미국 수출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 컨설턴트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동향 수집 및 정보 공유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미국으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천3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가 농수산식품 수출액(2억 7천424만 달러)의 약 19.5%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다.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단연 김이다. 전남의 대표 수산식품인 김의 미국 수출액은 3천84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2% 급증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식품 전문매장뿐 아니라 대형 유통체인 진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음료 수출도 상승세로 235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3.6%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락동 776-9번지 일원 민락천변 녹지대에 오솔길과 정원형 쉼터를 갖춘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락천 산책로와 인근 상업지역 사이에 위치한 유휴 녹지를 정비해,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감하며 일상적으로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녹색 쉼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새롭게 조성된 오솔길은 사고석 경계와 마사토 포장으로 총연장 200m 구간을 정비했으며, 기존 수목의 하부 가지를 정리해 개방감을 높였다. 길 중간에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된 쉼터가 마련돼,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쉼터 주변에는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공작단풍,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교목 59주와 남천, 회양목, 목수국, 삼색조팝, 영산홍 등 관목 1천435주를 식재해 정원형 공간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녹지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중요한 도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중심의 녹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쌈지공원은 송산1호 수변공원 및
초여름의 길목,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 153-52번지(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는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주최, 고양축산농협이 주관하고 고양특례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 '행주한우'의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 파워 브랜드를 육성·홍보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이번 축제는 ▲축하 공연 ▲ 축종별 홍보관 ▲ 직거래 판매장 ▲ 한우 숯불구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주한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꿀, 계란 등 여러 축산품목을 약 30% 내외로 할인해 판매한다. 행주한우는 유전력을 지닌 우량 송아지를 특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출하함으로써 1등급 이상 출현율(84%)이 매우 높은 고양특례시의 우수 축산물이다. 2009년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행주한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
보은군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육아 환경 마련을 위해 조성된 '공동육아나눔터'가 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보은군가족센터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하고 올해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 중에 있다. 이 공간은 생후 0세∼7세 아동을 둔 부모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매트,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 도서 등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나눔육아터는 연령별·활동별 특성을 반영해 3타입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 교류의 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동 돌봄을 넘어 아이와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탈공예, 미술놀이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아빠 머리 묶기와 요리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아이의 성장 발달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충북 증평군이 '주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올해 7월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폴,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스마트가로등 등 인프라를 조기에 완성할 계획이다. 눈에 띄는 점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도시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설치 계획과 설계는 군민의 의견을 토대로 결정됐다. 군은 리빙랩 운영을 통해 설치 위치, 추가기능, 사업 대상지 확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으며, 그 결과 당초 계획된 3개소 외에도 교통안전 사각지대 2곳이 추가 발굴돼 총 5곳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새롭게 포함된 삼일아파트 인근 윗장뜰5거리 국도변은 주변에 대형마트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왕복 4차선 도로임에도 야간 시인성이 낮고 차량 과속이 잦아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군은 괴산경찰서,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구간에 스마
제천시는 참다래, 콩, 팥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작목별 마감일까지 지역(품목)농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는 제도로, 제천시에서 해당 작물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개인 또는 법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작목별 가입 마감일은 다음과 같다. 참다래는 7월 4일까지, 콩은 7월 18일까지, 팥은 8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험료는 보장수준에 따라 최대 85%(국비 50%, 지방비 35%)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금은 최소 15%로 경제적 부담감 또한 낮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태풍, 가뭄, 폭설 등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서는 모든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농업인들께서는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지원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생활공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유선 전화로만 가능했던 대여 신청 방식을 개선해, 인터넷을 통한 간편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생활공구 무상대여 서비스는 가정 내 소규모 수리나 작업에 필요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공공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여 가능한 공구는 파이프렌치, 전동드릴 등 총 25종이며, 대여는 미추홀구 주민만 가능하다. 다만, 공구 훼손, 분실, 반납 지연 등의 경우 향후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용자는 반드시 대여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박종구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자산을 구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신청은